캘서더니 천연원석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캘세더니는 취급하는 곳이나 나라별로 칼세도니, 캘세도니 등 다양한 발음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캘세더니로 발음하고 있어요. 혹시 다른 곳에서 위의 이름으로 불리더라도 같은 원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캘세더니는 원석 자체가 생소하다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만큼 흔하지 않은 원석 중 하나입니다. 천연 블루 컬러의 캘서더니는 은은하게 반사되는 블루 컬러를 보여주는데요~ 보통 이 캘서더니의 반투명한 영롱함을 그대로 살려 예쁘고 비비드 한 컬러로 염색을 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캘서더니 반지는 6x8mm의 천연 컬러의 캘서더니로 제작했습니다. 맑고 투명한 속이 훤히 비치는 원석들도 예쁘지만 이렇게 반투명한, 아투명 하다고도 표현하죠 그런 원석들도 영롱하고 너무 예쁘답니다 ^^
천연 컬러 블루 캘서더니
천연 블루 캘서더니 입니다. 블루 컬러라고 하니 블루처럼 보이지 사실은 살짝 그레이톤이 보이는 블루컬러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실물이 더욱 예쁜 원석이에요. 캘서더니는 섬유상의 다양한 미세결정질의 쿼츠의 변종 중 하나입니다. 옐로우브라운 컬러의 캘서더니는 커넬리언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캘서더니처럼 광물의 성분은 비슷하나 컬러 때문에 다른 이름으로 구분되어 불리는 원석들이 꽤 많습니다. 기회가 되면 하나씩 다 소개해드릴게요~
착용컷의 캘서더니가 더 선명하게 보이시죠? '아투명'하다 '반투명'하다의 느낌은 바로 요런 느낌입니다 :)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캘서더니는 물방울을 살짝 올려놓은 느낌이구요~ 크기가 커지면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워지는 천연원석입니다
염색된 컬러의 천연 캘서더니
이 캘서더니 반지는 10x14mm의 큰 캘서더니로 제작했는데요~ 이제 아시겠죠? 천연 캘서더니를 그린 컬러로 예쁘게 염색한 원석입니다. 실제로 보면 컬러감이 너무 예뻐서 홀딱 반하실 거예요 ^^ 지금 새빨간 레드 컬러의 캘서더니도 소장하고 있는데.... 그 원석은 어떤 작품으로 제작할지 매우 매우 고민 중입니다 ㅎㅎ 완성되면 소개해드릴게요~
캘서더니는 이렇게 컬러감도 좋고 매끄러운 질감도 예쁜 원석인데요~ 입고 가격대도 착해서 저도 착한 가격에 소개해드릴 수 있는 원석이라는 게 또 다른 매력이에요. 컬러는 그린, 레드, 핫핑크, 블루 등 다양하답니다. 물론 염색되지 않은 천연 컬러의 그린, 브라운, 투톤 컬러 등도 있죠~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내추럴 컬러냐! 비비드 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염색 컬러냐!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둘 다 좋아합니다 ^^ 젬 마니아니까요~ ㅎㅎ
자 그럼 오늘은 이만! 내일 또 놀러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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